올해 하반기 대기업 대졸 신입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인적성검사가 10월 둘째 셋째 주말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대졸 신입공채 지원자를 모집한 국내 대기업 그룹 및 계열사의 모집공고를 분석한 결과,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공채 인적성검사 및 필기시험 일자가 10월 둘째, 셋째 주 주말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첫째 주 일요일인 ▲6일 포스코그룹의 대졸 신입공채 인적성검사가 예정되어 있고, 둘째 주 토요일인 ▲12일에는 KT그룹과 LG그룹 계열사 중 LG전자, LG유플러스, 에스앤아이 등의 인적성검사가 예정돼 있다. 다음날인 ▲13일 일요일에는 SK그룹 대졸 신입공채의 인적성검사가 예정됐다.

이어 셋째 주 토요일인 ▲19일에는 CJ그룹 대졸 신입공채 인적성검사가 다음날인 ▲20일에는 삼성그룹의 인적성검사가 예정됐다. 그리고 넷째 주 토요일인 ▲26일에는 롯데그룹 및 금호아시아나그룹 대졸 신입공채 인적성검사와 필기시험이 진행된다. ▲27일 일요일에는 GS EPS 신입공채의 인적성검사가 예정돼 있다.

이 외에 두산그룹은 10월 중순 인적성검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현대모비스 신입공채는 10월 초중순에 KT&G 신입공채는 10월 셋째 주 인적성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하반기 신입행원을 모집하는 금융권 필기시험·인적성검사도 10월 둘째 셋째 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12일 필기시험이 진행된다. 인적성검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인적성검사와 논술검사를 13일에 진행할 예정이고, 신한은행은 일반직 채용 필기시험을 13일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도 필기시험을 19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대기업 인적성검사는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후 1~2주 이내 진행되는 곳이 많아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면서 “많은 문제를 제한된 시간 내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유사한 문제유형을 다양하게 접해보는 것이 문제풀이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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