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 브랜드 비에스래빗 영등포점 오픈
스니커즈 브랜드 에이지 본점 팝업스토어 오픈

▲ 에이지 이미지컷(제공=롯데쇼핑)

[팩트인뉴스=문수미 기자]롯데백화점이 신규 브랜드 인큐베이팅에 본격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5일 영등포점에 ‘비에스래빗’이 신규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비에스래빗은 스노우보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브랜드로, 롯데백화점에서 최근 진행한 스노우보드 연합 패밀리세일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에스래빗은 잠실점과 강남점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6일 동안 총 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규 고객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었다. 구매 고객 중 최근 1년 동안 백화점 구매 이력이 없었던 고객의 비중이 66%였으며, 특히 20대~30대의 경우 75%에 달했다. 기존 백화점을 방문하지 않은 고객들이 스노우보드 행사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을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비에스래빗의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학동 플래그십 스토어가 유일하며, 백화점 입점은 이번이 최초다. 대표 상품 가격대는 맨투맨 3~5만원대, 방수 재킷 14~20만원대로, 오픈을 기념해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3일 본점에는 독특한 아웃솔 디자인으로 유명한 ‘에이지(AGE)’ 스니커즈가 팝업 스토어로 오픈한다.

에이지는 스트릿 기반 스니커즈 브랜드로, 런칭 이후 영국, 호주, 홍콩 등 세계 전역 15개국 30여개 스토어를 오픈했다. 특히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밴드 오브 아웃사이더’와 콜라보한 상품이 런던 패션위크에 선보이기도 했다. 국내에는 홍대 플래그쉽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본점 오픈 프로모션으로 3일부터 17일까지 20% 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슈레이스, 15만원 이상 구매시 미니백 등 선착순 한정으로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50만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패션 유튜버 ‘깡스타일리스트’ 와 협업해 롯데온에서 에이지의 상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유다영 롯데백화점 스포츠 치프바이어는 “비에스래빗, 에이지 스니커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팩트인뉴스 / 문수미 기자 tnal9767@fac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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