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 = 장동호 기자] 우한폐렴과 관련하여 정부가 제대로 대응치 못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우석 캠프도 우한폐렴 예방에 동참하는 움직임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김우석 자유한국당 마포갑 예비후보는 “구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 때문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무기한 연기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되면 정중하게 다시 모실 생각이다”라며 “또한 악수 등 신체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대신 피켓팅 등으로 ‘눈에 보이는 선거운동’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하여“선거운동도 중요하지만 마포구민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마포지역은 미취학 아동들이 많을 뿐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아 감염예방수칙을 더욱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우석 캠프에서는 당초 2월 5일 선거사무실 개소식 사전행사로 마포갑 여성당원 간담회와 김우석 선거캠프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을 계획하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오프라인 행사를 모두 연기하였다.

실제 김우석 캠프 관계자는“참모들 사이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후보자가 마포 구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라고 의견을 표명해 불가피하게 일정을 모두 연기하게 된것이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미동초, 환일중, 양정고,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민주자유당 당 사무처에 입사 후 한나라당 대선후보 보좌역 및 당 대표 특보, 중앙당 디지털정당위원장,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이자 고려대 정보보호연구원 객원연구위원과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상근특별보좌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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