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 = 장동호 기자] 김준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신종 감염병 등 긴급 의료현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병원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5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김포에 대학병원이 한 곳도 없어 시민들은 상급 진료를 받기 위해 서울, 일산, 인천까지 가야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신종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학병원 유치가 더욱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대학병원 유치는 김포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인근 고양시는 인구 105만 명에 대학병원이 4곳이 있다. 하지만 인구 50만 도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 김포시에는 김포본동(김포시갑 선거구), 장기본동(김포시을 선거구)에 2차 종합병원이 각 1개씩만 위치하고 있을 뿐이다.

최근 5년간 인구증가율이 전국 5위지만 의료수준은 여전히 미흡한 것이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대학병원이 유치되면 신종 감염병 신속 대응은 물론, 중증 응급환자의 빠른 후송과 전문성 있는 의료서비스가 이루어져 김포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서 김 예비후보는 “정하영 김포시장과 긴밀히 협의하여 김포 숙원사업인 대학병원 건립으로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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