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 = 장동호 기자]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가 인천 2호선의 김포-일산 연장*과 5호선의 김포 연장을 추진하기 위하여 행정절차상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하는 등 실제로 사업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현행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인천 2호선과 김포도시철도(걸포북변역)를 연결하는 노선(총 사업비 6423억원, 연장 7.2km)이 포함됐지만, 지난 1월 홍철호 의원은 김포를 넘어 GTX-A와 경의중앙선까지 연결(총 사업비 1조 1145억원, 연장 12km)하는 사업재기획방안을 오는 2021년 시행될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상 반영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홍철호 의원의 대표핵심사업인 김포한강선(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도 본격적으로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되는 등 국토부 차원의 사업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의 경우에는 김포-서울간 한강로, 올림픽대로 등 수도권 도로망의 하부 지하공간에 도로를 추가로 설치하는 확충 방안도 마련될 예정이다.

홍철호 의원은 “국토부가 여러 가지 신도시 교통대책을 내놓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다만 시급하고 중요한 김포한강선과 인천 2호선의 김포-일산 연장 두 개 사업부터 집중하여 조기착공한 후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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