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점포 대상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운영 제한

▲ 외부 파라솔에 21시~05시 미운영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제공=GS리테일)

 

[팩트인뉴스=문수미 기자]GS25가 코로나 확산 조기 안정을 위해 운영 제한을 확대했다.

GS25가 내달 6일까지 한시적으로 수도권 점포에 대해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점내 시식공간과 외부 파라솔 운영을 제한한다고 31일 밝혔다.

방역 당국의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맞춰 편의점 업계에서는 GS25가 최초로 실행하는 것이다. 실제 편의점에서 파라솔 이용과 점내 시식은 법적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사회 안전망 구축과 경영주, 고객의 안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GS25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지난 29일 수도권 지역 점포에 오후 9시 이후 조리 판매 상품은 포장·배달만 가능하며, 점내 취식이 불가함을 긴급 공지를 통해 안내했다.

해당 시간대에 카페, 음식점 등 휴게 음식점 이용이 불가능해지면서 최근 편의점 파라솔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S25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자 고객들에게 점내 시식과 파라솔 이용 보다는 포장 구매로 대체하는 것으로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GS25 관계자는 “GS25를 찾는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점포 청결 활동, 마스크 착용 등 위생 관리 전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선도적인 예방활동과 즉각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인뉴스 / 문수미 기자 tnal9767@fac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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