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기 ‘공군 3호기’가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우고 오전 6시 27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공군 3호기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의 한국인 이송을 위해 전날 투입됐다.

19일 국방부에 따르면 공군 3호기는 이날 오전 2시 23분 일본 하네다 공항을 이륙해 오전 6시26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검역을 거쳐 국립인천공항 검역소 내 시설로 이동해 14일 간 격리될 예정이다.

도착 직후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에서 발열과 호흡기증상 등 이상여부를 확인한 결과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는 승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앞으로 14일간 1인실에 격리돼 생활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 여부를 확인받게 된다.

정부는 “이번에 귀국하지 않고 일본 내에 잔류하는 국민들에 대해서도 외교부를 통해 연락을 취하는 등 계속해서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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