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쌀 가격 인상 부담

▲ 오뚜기밥(제공=오뚜기)

[팩트인뉴스=문수미 기자]오뚜기가 즉석밥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오뚜기는 1일부터 컵밥과 잡곡밥을 제외한 즉석밥 3종의 가격을 평균 8% 가량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7년 11월 이후 3년만이다.

즉석밥 3종은 오뚜기밥(210g), 작은밥(130g), 큰밥(300g)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해마다 원재료 쌀 가격이 인상돼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해도 소비자를 위해 인상하지 않았다”면서 “J사는 2018년 8%, 2019년 9%를 올렸음에도 오뚜기는 3년만에 가격을 인상했고, 가격은 J사 햇반보다 낮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지난해 1월 즉석밥 가격을 평균 9% 올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는 햇반 인상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팩트인뉴스 / 문수미 기자 tnal9767@fac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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