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이 송산그린시티 총괄기획자문단 위원장 류중석 중앙대학교 교수(오른쪽)와 위촉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9일 송산그린시티를 최신 기술을 반영한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13명의 전문가 자문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등 최신 디지털 혁신요소와 도시 전반의 안전 강화, 기후변화 대응 등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업계획 수립과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이들 자문단은 중앙대학교 류중석 교수를 위원장으로 도시계획 및 설계, 건축, 환경, 스마트 등 7개 분과로 구성된다. 송산그린시티와 같은 대규모 신도시의 일관성 있는 계획수립과 다양한 개발 아이디어를 적시에 수렴해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한다.

송산그린시티는 단계별 사업추진 전략에 따라, 동측과 남측지구를 먼저 개발했다. 아직 착공되지 않은 서측지구의 경우 지난 2008년도 계획수립 이후 12년이 경과됐다.

수자원공사가 시행하는 송산그린시티 조성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의 시화호 남측 간석지 일원에 사업면적 55.64㎢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약 8조9천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2007년부터 2030년까지이다.

박재현 사장은 “도시의 역할은 주거에 더해 생태와 휴식, 안전 및 생활과 환경의 가치를 높이는 스마트인프라 구축과 정보 제공 등으로 더욱 넓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를 반영해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도시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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