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해안경비대, 41시간 만에 한국인 선원 4명 전원 구조

원혜미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0 16: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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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에 고립됐던 한국인 선원 4명이 모두 구출됐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해안경비대가 골든레이호 기관실 안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선원 4명 전원을 한국시간 10일 오전 7시쯤 구조했다고 밝혔다.

미 해안경비대는 선체에 구멍을 뚫어 내시경카메라로 위치를 파악한 뒤 음식을 공급하는 등의 방법으로 생존신호를 주고받은 끝에 구조를 마쳤다.

구출된 선원 4명은 41시간동안 밀폐된 공간에 갇혀있었던데 비해 비교적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선원들은 점검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외교부와 주애틀란타총영사관은 미국 해안경비대 등 관계기관, 해양수산부 등 유관부처 및 선사 등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골든레이호는 지난 8일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구에서 중동으로 수출되는 완성차 4000여대를 싣고 가던 중에 해상에서 전도됐다.

사고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10명을 포함해 총 24명이 타고 있었으며, 오늘 구조된 한국인 선원 4명을 제외한 20명은 사고 직후 헬기로 구조됐다.

 

(사진제공=뉴시스)

 

팩트인뉴스 / 원혜미 기자 hwon@fac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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