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삼성 관련주 등락 현황

 

장 초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에 오름세를 보였던 삼성그룹 관련주들이 다시 보합세를 보였다.

9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09%(600원) 오른 5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81%(1만2000원) 오른 67만6000원에 거래됐다.

삼성SDI(006400)는 2.13%(8000원) 오른 38만3500원,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0.27%(500원) 상승한 18만3500원, 삼성화재(000810) 0.25%(500원) 오른 19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삼성물산(028260)은 –0.88% 하락한 11만2500원, 삼성생명(032830)은 –0.59% 내린 5만300원, 삼성전기(009150)도 –1.15% 하락한 12만8500원에 거래됐다. 삼성중공업(010140)과 삼성카드(029780)도 각각 –2.86% 내린 6790원, -1.46% 하락한 3만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각에서는 총수 공백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하게 되면서 부정 승계 의혹과 관련된 삼성 계열사의 불확실성은 해소됐다고 봤다.

하지만 재판 과정이 남아있는 만큼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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