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3일 “5대 핵심과제·10대 정책과제와 함께 17개 광역시·도별로 각각 5개씩, 총 85개의 지역별 핵심공약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5차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민주당은 총선 공약의 ‘5대 핵심가치’를 혁신·공정·포용·안전·평화로 확정하고 그에 따른 실행계획으로 ‘10대 정책과제’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간략히 말하자면 ‘혁신’의 가치가 지향하는 바는 사회·경제 전반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창출과 미래 사회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제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공정’의 가치는 불공정하고 왜곡된 정치·사회 구조에 대한 과감한 개혁을 통해 공정기회의 사다리를 복원하고 정의로운 사회질서 수립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했다.

이어 “‘포용’의 가치는 불평등·불균형한 발전 방향을 개선해 모두가 함께 더 잘 사는 사회, 국민의 삶의 품격을 보장받는 사회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안전’의 가치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미세먼지, 여성 폭력 등 각종 재난 및 사회 위험 요소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사회 수립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의 가치는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개막하고, 외교안보의 지평을 획기적으로 넓히는 것을 지향한다”며 “공약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고 공약 추진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공약별로 필요 재원 등을 꼼꼼하게 검토했고 세부적인 실행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오늘 국민들에게 보고 드린 총선 정책 공약집은 우리 당이 제시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청사진이자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아무리 좋은 공약도 실행할 힘이 없다면 무용지물인 만큼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제공=뉴시스>

팩트인뉴스 / 박숙자 기자 factinnews@fac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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