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928.61)보다 17.21포인트(0.89%) 오른 1,945.82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0억원, 1천71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천42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3.16%), 삼성바이오로직스(3.70%), 셀트리온(3.19%), LG생활건강(1.28%), 현대차(2.05%), 삼성물산(1.93%) 등 대부분이 올랐다.

반면 상위 10위 이내 종목 가운데 네이버(-0.70%)와 LG화학(-0.42%)은 하락했고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3포인트(2.11%) 오른 682.3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68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20일 이후 약 2달 반 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2억원, 1천35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1천992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1원 내린 1219.9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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