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미국·유럽 지역의 경제활동 재개와 국제유가 반등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895.37)보다 33.39포인트(1.76%) 오른 1928.76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천83억원, 9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3천1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1.44%), SK하이닉스(1.73%), 삼성바이오로직스(3.42%), 네이버(6.53%), 셀트리온(1.72%), LG화학(0.28%), LG생활건강(1.40%), 삼성물산(6.61%), 현대차(1.86%) 등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9포인트(2.57%) 오른 658.40으로 마감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 65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5일 이후 2개월여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4억원, 66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1천250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원 내린 1222.1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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