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들은 3월에 가장 많이 연봉협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보다 연봉 수준이 인상된다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인사담당자들은 연봉 협상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기업 인사담당자 335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봉 UP&DOWN’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3일 밝혔다.

올해 연봉협상 진행시기는 ▲3월이 51.3%로 가장 많았다. ▲지난 1월(28.1%) ▲작년 12월 또는 그 이전(12.5%) ▲2월 중(7.5%) ▲3월 이후(0.6%) 순이다.

올해 회사 연봉 수준은 ▲작년보다 인상한다(45.1%)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작년과 동결(34.3%) ▲아직 미정 또는 잘 모르겠다(17.9%) ▲작년보다 삭감한다(2.7%)순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 10명 가운데 7명은 ‘연봉 협상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는다(69.3%)’고 응답했다.

특히, 인사담당자들은 ▲평가 결과 및 연봉 인상률을 직원 개인에게 전달하는 부분(62.9%)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합리적인 연봉 인상률을 책정하는 부분(28.5%) ▲평가 기간 전후로 업무가 늘어나는 부분(8.6%) 순이었다.

회사에서 연봉 협상 시 주로 반영하는 기준으로는 ▲기업 연매출/재정상태(27.7%)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개인성과(23.3%) ▲근태 등 업무 태도(18.6%) ▲개인 역량/평판(16.1%) ▲부서 성과(6.5%) 등의 의견이 뒤따랐다.

 

(이미지제공=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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