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이 전 직장 동료와 계속해서 친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08명을 대상으로 “이전 직장 동료와의 관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72.4%가 ‘이전 직장 동료와 현재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들이 이전 직장 동료와 친분을 유지하는 이유로는 (복수 응답) ▲같이 일하면서 정이 많이 들어서(33.7%)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성격 및 취향이 잘 맞아서(28.4%) ▲좋은 사람인 것 같아서(15%) ▲업무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11.4%) 등의 의견이 있었다.

현재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전 직장 동료는 ▲2~3명(50.2%)이라는 답변이 절반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1명(40.8%) ▲4~5명(7.2%) ▲6~10명(1.4%) ▲11명 이상(0.5%) 순으로 나타났다.

또 전 직장 동료가 본인의 일상생활이나 업무·이직 등에 실제로 도움이 된 적이 있는지 묻자 ‘있다(55.6%)’고 말한 의견이 ‘없다(44.4%)’는 의견보다 많았다.

한편 27.6%가 전 직장 동료와 친분을 유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는데, ▲특별한 계기 없이 자연스럽게 소홀해졌기 때문(70.6%) ▲특별히 코드가 맞는 동료가 없었기 때문에(15.3%) ▲이전 직장 동료까지 돌아볼 여유가 없어서(14.1%)였다.

 

(사진제공=커리어)

 

 

저작권자 © 팩트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