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시행이 4주차를 맞았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사업 시행 직후 3주 동안 (3월 23일~4월 12일) 판매된 환급 모델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10가지 품목(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정수기, 전기밥솥, 청소기, 공기청정기, 제습기)의 으뜸효율 모델 매출은 직전 3주(3월 2일 ~ 3월 22일)보다 80% 늘었다.

그 중 에어컨(1등급~3등급) 200% 늘어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김치냉장고(1등급), 냉장고(1등급)가 각각 130%, 125%로 뒤를 이었다.

통상 에어컨 성수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는 7~9월이지만 최근 2년 동안에는 3월~5월에 미리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이언석 롯데하이마트 가전팀장은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려는 니즈와 정부 환급제도가 맞물려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인 것 같다”며 “최근 기상청에서 올해 4~6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더위가 이르게 시작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치냉장고와 냉장고도 인기다. 특히 김치냉장고는 사계절 활용 가능한 가전으로 바뀌고 있어 인기다. 보관하기 어려운 고기나 뿌리채소, 와인까지 보관할 수 있는 기능까지 탑재돼 서브냉장고로 널리 활용된다.

최준석 롯데하이마트 상품총괄팀장은 “온라인 개학과 재택근무 등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식재료와 음식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김치냉장고, 냉장고 수요도 늘고 있다”며 “롯데하이마트에서는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추가 혜택을 더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들에게 엘포인트 적립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460여 개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에어컨, 김치냉장고, 냉장고 등 환급 대상 대형가전 5가지 품목 중 2가지 이상을 구매 하면 패키지에 따라 정부 혜택 30만원에 최대 40만 엘포인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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