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이시아 기자]기획재정부가 다음 달 총 5조7000억원 어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7월 총 5조7000억원 규모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발행 국고채의 매출일‧만기별 물량은 내달 2일 3년물 1조1500억원, 9일 5년물 1조1500억원, 16일 10년물 1조3000억원, 23일 20년물 5000억원, 3일 30년물 1조6000억원이다.

정부는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할 경우 경쟁 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인 1조1400억원을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키로 했다.

각 국고채전문딜러는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내 추가 인수할 수 있다.

스트립용(원금과 이자분리)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600억원(10년‧30년물은 2100억원) 어치를 공급하기로 했다.

스트립 PD는 최대 200억원까지 인수가능하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 당월 물가연동국고채 발행 예정 금액인 1000억원의 10% 범위 내에서 10년물 입찰일 당일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 다음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신청 가능하다.

일반인은 당월 물가연동국고채 발행예정금액의 10%인 100억원 내에서 10년물 입찰일 다음날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고채 매입은 총 2만2000억원 규모로, 국고채 교환은 총 2000억원 규모로 각각 두 차례 실시된다.

한편, 지난 6월 국고채 발행규모는 명목채 10조5170억원, 물가채 300억원으로 총 10조547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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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인뉴스 / 이시아 기자 jjuu9947@fact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