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베어링PEA에 매각된다. 애큐온캐피탈은 전 KT캐피탈과 두산캐피탈이 병합돼 만들어진 회사이며 애큐온저축은행은 HK저축은행을 전신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금융권 및 투자은행(IB) 업계는 두 회사의 대주주인 JC플라워가 베어링PEA를 애큐온캐피탈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JC플라워는 금융회사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계 사모펀드 운용사다.

이번 거래대상은 JC플라워가 보유한 애큐온캐피탈 지분 97%와 애큐온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애큐온저축은행이다. 아울러 전체 매각금액은 6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팩트인뉴스 / 박세현 기자 factinnews@fact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