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454명을 대상으로 ‘2020년 희망 뉴스’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7%가 ‘2020년 취업 시장이 올해보다 어두울 것’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 10명 중 2명은 ‘올해와 비슷하다(20.7%)’라고 답했고 ‘올해보다 전망이 밝다’는 의견은 4.6%에 불과했다.
취업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기업의 역할로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주요 기업들의 채용 확대(41.2%)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구직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25.8%) ▲기업의 스펙 초월 채용(19.2%)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13.2%)’ 순이었다.
구직자가 2020년 취업과 관련해 가장 듣고 싶은 뉴스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 경제 회복으로 자연스럽게 취업 시장이 좋아지는 것(52.4%)을 꼽았다. 이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일자리를 늘리는 것(41%) ▲취업 박람회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많아지는 것(5.5%) ▲취업과 관련된 정부의 정책이 좋아지는 것(0.7%) 순이었다.
2020년 취업 성공을 위한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응답자의 47.8%가 ▲마음의 여유라고 답했다. 이어 ▲구직 기간에 필요한 자금 확보(35.7%) ▲목표 스펙 달성(15%) ▲스펙을 갖출 시간 확보(1.1%) 등이었다.
구직자들이 2020년에 가장 바라는 것으로는 ▲건강(34.1%) ▲안정(29.7%) ▲성취(19.4%) ▲행복(14.3%) ▲사랑(2.4%) 순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제공= 커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