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경제=변윤재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이용객의 편의성 및 안전성을 높이고자 안내표지판 디자인 표준지침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철도역사 안내표지판은 역사별로 탑승구·비상구·출입구 등에 따라 크기와 규격, 색상이 다양해 열차 이용에 불편을 줬다. 공단은 이번에 안내표지판을 표준화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안내표지판은 실제 편의성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이 서울역솨 오송역 역사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아이트래킹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역사 내 행선지 도착시간이 평균 67초 단축되고 혼잡도도 크게 개선됐다.

 

김상균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팩트인뉴스 / 변윤재 기자 purple5765@fac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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