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경제=변윤재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5년 연속 투자안정등급 Aa2를 달성했다.

 

4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무디스는 국가철도공단의 장기신용등급을 국가등급과 동일한 Aa2로 유지했다. 무디의 신용등급은 Aaa, Aa1, Aa2, Aa3, A1, A2, A3 등의 순서로 매겨진다. 

 

무디스는 “철도 건설 및 시설관리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우수한 사업기반을 갖고 있고 고속철도 선로사용료, 각종 점용료 등 수익체계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이라며 “철도망 구축 등 철도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철도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무디스 평가는 국가철도공단이 정부를 대행해 한국의 철도산업을 총괄하는 공공기관이라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국내외 철도망 구축을 수행하고 민간기업의 해외철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인뉴스 / 변윤재 기자 purple5765@fac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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