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브릭 장난감 브랜드 레고 코리아(www.lego.com/ko-kr)는 9일 오전 10시, ‘레고 월드 타워 이벤트’의 공식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레고 브릭 놓기’ 행사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호돌이 광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첫 번째 레고 브릭 놓기 행사는 <레고 월드 타워 이벤트>의 서막을 알리고, 5일에 걸쳐 아파트 15층 높이 이상의 타워를 조립해 세계 최고(最高) 기록을 경신하는데 시발점이 되는 중요한 행사다.

“레고를 너무 좋아하는 마니아로, 혼자 설계도만 가지고도 조립을 완성한다” “레고를 가지고 논 후, 매사 자신감이 생겨 학업 능률도 오르고, 성격도 밝아졌다” “아빠의 레고 사랑이 아이에게까지 전해져 가족 모두가 레고 마니아”라는 등의 특별한 사연 속, 첫 번째 레고 브릭에 당첨 된 행운의 어린이는 총 2명.

레고 코리아는 이들을 시작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 된 4천 여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현재 레고 월드 타워의 세계 기네스 기록인 31.6m를 넘는 새로운 기록에 도전해 나간다.

레고 코리아 마케팅팀 이승희 팀장은 “이번 행사는 레고 그룹의 창립 8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브릭 쌓기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합심해 도전하고 성취하는 기쁨을, 일반 가족 관람객들은 레고만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현장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전시와 이벤트도 진행된다.


‘레고 히스토리 전시관’에서는 레고 80주년을 기념해 덴마크 레고 박물관에서 공수해 온, 평소에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1930년대의 나무 레고 브릭 등을 만날 수 있고, 레고 동호회인 ‘브릭인사이드’에서 10만개의 브릭으로 제작한 숭례문 디오라마를 포함한 39개의 레고 창작품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덴마크에서 직접 만든 성인 키 만한 레고 작품들로 이뤄진 총 6가지의 포토 존도 만나볼 수 있다.


레고 탄생 80주년과 여수 엑스포 덴마크관 홍보를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호돌이 광장에서 5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오는 13일 오후 5시경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가 방문해 마지막 브릭을 올림으로써 완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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