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20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의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대해 “아주 정상적이며 역내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정례적인 활동”이라며 북한의 위협 자제를 촉구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합동 훈련은 정례적인 것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며 “북한의 위협들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북한에게 (을지연습을 비난하는) 호전적인 성명들을 자제할 것을 분명히 요청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북한은 전날(1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며 "UFG 연습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긴장완화를 바라는 내외여론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라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용납못할 군사적 도발이고 우리에 대한 전면적인 선전포고"라고 강력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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