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화염 토네이도가 충격과 공포를 지역민들에게 안겨줬다. 춤을 추며 현장을 지옥으로 만든 호주 화염 토네이도는 현지 언론을 통해 일제히 보도되면서 핫이슈로 급부상하는 형국이다.


호주 화염 토네이도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토픽 키워드로 등극하는 기염을 토할 정도다.


지난 17일 호주 노던 테리토리(NT) 뉴스는 이 같은 놀라운 사실을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앨리스 스프링스의 한 영화 제작자는 지난 11일 커틴 스프링스 역 인근 대지에서 발생한 높이 40m 가량의 이상한 토네이도를 발견, 곧바로 촬영에 들어갔다.


이 토네이도는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를 흡수하며 곧바로 ‘화염 토네이도’로 탈바꿈하며 현장의 화재를 더욱 부채질했다고. 이 충격적인 화염 토네이도는 약 30여 분 동안 그 모습을 유지한 채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악마의 불꽃’(Fire Devil)이라고도 불리는 이 화염 토네이도는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 때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화염 토네이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무섭겠다” “만약 우리 주변에서 저런 일이 발생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촬영하는 사람도 무서웠을 듯”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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