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피라미드 티백 공간 안에 피어나는 찻잎의 향연이 더욱 다양해졌다.


유니레버코리아㈜의 120년 전통의 차 전문 브랜드 립톤(LIPTON)이 프리미엄 홍차, 블랙티 4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홍차는 블렌드 방법에 따라 스트레이트 티(straight tea), 플레이버 티(flavoured tea), 블렌디드 티(blended tea)의 3가지로 나뉘는데, 여러 산지의 찻잎을 섞어 만든 블렌디드 티인 기존의 옐로우 라벨 홍차 외에 신제품으로 블랙티 4종이 추가 되면서 립톤의 프리미엄 홍차 라인이 다양성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블랙티 4종은 원산지에 따라 구분돼 지역 본연의 찻잎 특색을 즐길 수 있는 스트레이트 티인 클래식 다즐링, 마일드 실론, 솔리드 아쌈과 향이나 과일 조각을 첨가해 향을 낸 플레이버 티인 러시안 얼그레이로 구성됐다.


클래식 다즐링은 홍차의 샴폐인이라 불리며, 세계 3대 홍차 중 하나로 인도 다즐링 지역의 찻잎으로 만들어졌으며, 솔리드 아쌈은 인도 아쌈 지역에서 생산되는 강렬하고 풍부한 향과 스파이시한 향이 특징이다. 마일드 실론은 맑고 개운한 맛과 향으로 알려져 있고, 우려낸 수색이 선명하고 황금색과 비슷하다 하여 황금의 차로 불리는 스리랑카의 찻잎으로 만들었다. 베르가못 향이 매력적인 러시안 얼그레이는 인도, 베트남 홍차를 베이스로 하여 베르가못향과 레몬 및 오렌지 껍질을 더하고 파란색 콘플라워(수레국화)가 들어 있어, 넓은 피라미드 티백 공간 안에 커다란 과일 조각과 꽃잎이 피어나는 모습에 눈도 입도 즐거운 차이다. 립톤 블랙티 4종의 소비자가는 20개입에 6500원이다.


정경희 마케팅팀 이사는 “11년 연속 국내 홍차 시장 1위를 차지한 립톤이 홍차에 깊은 역사와 노하우를 가지고 다즐링, 아쌈 등 세계 곳곳의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하는 특별한 차를 선보이기 위해 블랙티 4종을 출시하게 됐다”며 “국내 소비자들도 이제 고품질의 찻잎으로 만들어 각 지역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홍차를 쉽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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