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레미제라블'이 시사회를 통해 흥행에 대한 의심을 종식 시켰다.


5일(영국 현지 시간) 런던 레스터 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레미제라블’(출연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헬레나 본햄 카터/감독 톰 후퍼/수입·배급 UPI 코리아)의 프리미어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레드카펫 행사에 앞서 진행된 시사회에서는 기립박수가 끊이지 않았고, 해외 언론들은 트위터를 통해 극찬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이 연출하고, 세계 4대 뮤지컬의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직접 제작한 영화 ‘레미제라블’은 전세계가 기다리고 있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런던서 진행된 프리뷰 시사에서는 영화가 끝나는 순간 기립박수가 쏟아져 극장 안에는 한동안 박수소리가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프리뷰 시사로 영화 ‘레미제라블’을 감상한 해외 언론들은 트위터를 통해 짧지만 강렬한 소감을 네티즌들에게 빠르게 전달했다. “올해 최고의 영화!”(크리스토퍼 타플레이), “더 이상의 에픽 영화는 없다.”(조 포스터), “휴 잭맨 연기 인생 중 최고의 작품”(클레이튼 데이비스), “아이처럼 울 때까지 심장을 조여온다.”(루시 깁슨), “오스카와 골든글러브의 승자는 이미 결정됐다”(데이브 카거), “영화가 끝나는 순간 흥행에 대한 의심은 사라졌다”(제레미 스미스) 등 극찬이 이어지며 모두 이 영화의 흥행을 확신했다.


한편, 이날 레미제라블의 히로인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사만다 바크스는 각기 다른 색상과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어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섹시한 매력을 펼쳐 보이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름답고 순수한 영혼을 지녔지만 한 순간 모든 삶이 나락으로 떨어진 비운의 여인 판틴을 연기한 앤 해서웨이는 진주로 장식된 화이트 드레스로 영화 속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선보였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순수한 사랑의 결정체 코제트로 분했던 영화 속 모습을 벗어 던지고 러플 장식의 검은색 슬리브리스 드레스와 굵게 웨이브 진 머리로 섹시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마리우스를 짝사랑하는 나머지 시위대에 참가하기 위해 남장까지도 불사하는 에포닌으로 열연한 사만다 바크스는 짙은 남색의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었다. 팔과 다리를 모두 감싸는 형식이지만 허리 부분이 망사로 장식된 드레스로 탄탄한 복근을 드러내 건강한 섹시미를 드러냈다.


세 여배우의 각기 다른 매력은 프리미어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화제를 일으켰다.


런던 레드카펫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끝마친 2012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레미제라블>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개봉 전 평점 네이버 9.71, 다음 9.9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2012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레미제라블’은 오는 19일 전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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