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 여배우 앤 해서웨이(30)가 노팬티 차림으로 시사회장에 등장,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했다.


미국 US위클리 등 현지 연예매체들은 11일(이하 현지시각) “앤 해서웨이가 뉴욕 지그펠드 극장에서 열린 영화 ‘레미제라블’의 시사회에서 노출사고를 일으켰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옆트임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앤 해서웨이는 차에서 내리는 순간 현장에 있던 파파라치 전문 매체 스플래쉬 닷컴에 의해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이 촬영됐다.


하지만 앤 해서웨이는 이날 속옷을 입지 않고 시사회 현장을 찾은 바람에 그녀의 은밀한 부위는 현장을 찾는 파파라치 카메라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이와 관련 스플래쉬 닷컴은 앤 해서웨이의 중요 부위를 모자이크 처리한 뒤 관련 사진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투데이쇼’에 출연해 “너무 많은 것을 보았다”는 앵커의 짓궂은 질문에 “너무 의상이 쪼여있어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매우 난감하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성을 상품화하는 문화가 유감”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누리꾼들도 “아무리 바빠도 속옷은 입었어야지”라며 그녀의 부주의를 비난하는 반응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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