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중국 정부가 특사로 보낸 장즈쥔 당서기를 접견했다.


10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이날 오전 중국 정부의 특사자격으로 방한한 장즈쥔(張志軍)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 겸 당서기를 접견했다.


장 특사는 한중관계가 양국 최고지도자들의 적극적 지도하에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발전했다고 평가하고, 양국 신 정부간에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김 장관은 양국 정부가 지난 5년간 다방면에서 관계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했고, 특히 지난해에는 수교 20주년을 경축하는 각종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향후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측은 북한·북핵 문제를 포함한 현안의 안정적인 관리 및 해결을 위해 상호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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