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협매장 곳곳에서 봄나물 잔치가 펼쳐진다.


농협은 봄철을 맞아 전국 16개의 지역본부 직거래장터를 일제히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새봄맞이 봄나물전 직거래장터에서는 달래, 냉이, 돈나물 등 20여종의 봄나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오는 5일에는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농협 서울 지역본부에서 경북 안동의 장애인 시설인 ‘나눔공동체’에서 재배한 ‘새싹채소’를 서울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판매해 수익금의 일부를 장애인 시설에 기탁할 예정이다.


농협의 직거래사업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남으로써 현행 3∼7단계인 농산물의 유통단계를 생략해 생산자는 수취가격이 높아지고 소비자는 일반 마트보다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수공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새봄맞이 봄나물 잔치’를 시작으로 대도시 지역에 위치한 하나로마트(212개소)에도 직거래 장터를 상시 개설하는 등 최근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꾸러미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산물유통 단계 축소를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에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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