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금,토,일 3일간 영양군 일원에서 ‘2013 대한민국 산채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는 “자연의 향기, 오래된 지혜” 라는 주제로 백두대간, 낙동정맥의 다양한 산채와 산채를 활용한 발효차, 장아찌, 효소, 각종 산채진액 등 가공제품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다양한 산채로 조성된 산채숲 터널, 역사속의 산채와 관련된 기록을 통해 산채의 종류와 효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산채역사관, 50여종의 다양한 산채 소개와 우수성을 홍보할 산채자원관, 음식디미방, 사찰음식 등 각종 산채 음식을 전시한 산채음식관을 열었다.


여기에 산채가공식품 전시 및 홍보를 위한 산채산업관, 산채산업의 개발 및 비젼을 제시하고 국가산채산업클러스터 조성의 당위성을 홍보할 산채미래관 등의 전시 행사가 있었다.


'음식디미방 석이편' 요리 체험과 산채로 만드는 약선 음식 시식행사가 있으며, 일반인 및 대학생이 참여하는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아울러, 제9회 영양 산채한마당 축제와 같은 기간에 개최하여 산채의 우수성 및 산채산업 미래에 대한 홍보를 극대화했다.


경상북도는 2011년 처음으로 ‘대한민국 산채박람회’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개최한 이후 금년 3회째를 맞고 있으며 산채의 우수성과 산채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예로부터 일월산, 청량산, 소백산 등 백두대간, 낙동정맥과 맞물린 고산지대는 어수리, 취나물, 곰취 등 고품질의 산나물이 생산되는 청정 지역으로써, 지역과 상관없이 도심을 벗어난 산을 임의로 전수 조사하면 평균 100가지 이상의 산채가 나올 정도로 경북은 '산채의 땅'이다.


또한, 이번 산채박람회를 계기로 풍부한 청정 산채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한식재료의 개발과 산채를 고부가가치 청정산업으로 육성하는 초석을 마련함과 아울러 향후 국가 산채산업 발전의 거점이 될 수 있는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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