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미사일 발사./자료=SBS 뉴스


북한이 주말 내내 유도탄을 발사하면서 한반도를 경악케 했다.


북한은 지난 18일 오전에 2, 오후에 1발의 단거리 발사체(유도탄)를 동해 북동쪽에 발사한 데 이어 191발을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19"북한이 어제에 이어 오늘 오후에도 동해 북동쪽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이번 단거리 발사체 역시 전날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KN-02 계열의 단거리 미사일로 보고 있다.
북한은 지난 23차 핵실험에 앞서 동해상으로 KN-02 계열의 단거리 미사일 수발을 발사했으며 지난 315일에도 동해 공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바 있다.
KN-02는 구 소련제 단거리 미사일인 SS-21을 개량한 이동식 미사일로 북한은 KN-02을 지대공 미사일인 KN-06으로 개량하기 위해 시험발사를 계속해왔다.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강원 동해안 최북단 접적지역은 긴장 속 평온을 유지하고 있다. 주민들은 북한에 동요하지 않은 채 평소와 다름없이 생업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속초·동해해양경찰서는 어민들의 안전을 위해 해상 치안경계를 강화하고 비상대기 중이다. 해군 제1함대사령부도 동해 최북단 접적해역의 해상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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