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대사들과 기업인간 1:1 상담회를 연다.
경제4단체, 즉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롯데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사 약 110명이 200여개 기업 대표를 개별 면담할 예정이다.
기업인들은 개별 기업 차원에서 대처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 해당 지역 대사와 직접 협의하면서 현지 진출과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사들도 우리 기업의 관심사항과 해외 비즈니스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파악함으로써 기업 친화적 경제외교를 적극 추진하기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담 수요조사 결과, 중소기업(80%)의 상담요청이 대기업(20%) 보다 많아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대한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종별로는 IT 및 통신, 건설, 제조업 등의 분야에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기업들의 주요 상담 희망내용은 해외시장 정보 제공, 현지 기업과의 사업 협력 지원 외국 입찰 참여 지원 등이었으며, 많은 수의 대사들에게 일정상 한도를 초과하는 횟수의 상담 신청이 쇄도할 말큼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외교부는 2008년에 처음 시작하여 금년으로 다섯 번째 개최되는 동 행사의 결과를 면밀히 분석,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외교부는 각 상담건별로 코드번호를 부여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후속조치의 이행 상황을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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