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이사장직에 최광(66, 사진)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낙점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7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최광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지난 24일자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그간 보건복지부는 내외부 인사 7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추천한 이사장 후보자(3배수)에 대한 임명 제청 등 대통령 재가를 위한 절차를 밟아 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최 전 교수를 이사장에 임명한 것은 기초연금 도입, 제3차 재정계산 등 제도개혁 추진 및 기금운용 선진화의 적임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최광 이사장이 경제, 경영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국민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제도와 기금의 동반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의 취임식은 27일 예정돼 있으며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임기 중에 추진할 경영계획을 수립, 보건복지부장관과 경영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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