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이 환경개선 효과를 입증함에 따라 올해의 녹생상품으로 선정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올해의 녹색상품은 녹색구매네트워크에서 주최하고 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후원한다. 친환경 상품시장의 활성화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소비자 평가단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후보상품을 추천하고 최종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는 환경개선 효과와 상품성을 동시에 갖춘 21개의 녹색 상품과 서비스 상품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햇반은 제품 생산과정에서 폐열 일부 회수해 공정운영에 재사용, LNG사용량을 줄이고 탄소배출량을 210g 제품 기준으로 364g에서 264g으로 감소시켰다. 지난해 기준 햇반전체 사용량의 33.6%를 녹색상품으로 생산한 점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동절기 냉각기 가동시간을 단축하고 제품의 용기두께를 줄이는 등 자원 사용에 대한 전방위적인 감축 활동도 좋은 성과를 거두는데 기여했다.


햇반은 지난 업계 최초로 저탄소 인증에 도전했고, 지난 2011년 말 최우수 저탄소 인증제품으로 선정됐다. 2여 년간의 탄소배출량 저감 활동 검증을 통해 기준 수준(4.3%)이상인 27.4%를 달성하며 감축에 성공했다.


CJ제일제당 생산총괄 김상병 부장은 생산 단계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실생활에서도 녹색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비자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녹색경영을 선도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 생산공정 개선 등 녹색상품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3 올해의 녹색상품시상식은 오는 4일 오후 430분부터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으로, 선정된 제품들은 올해의 녹색상품관에 전시되고, 1029일부터 111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도 홍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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