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중인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들 모두 취업컨설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직장인과 구직자, 대학생 957명을 대상으로 취업이나 이직을 위해 필요한 취업 컨설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학생들은 면접 컨설팅을 직장인들은 자신의 성향 파악을 위한 컨설팅을 각각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구직자(411)들을 대상으로 현재 취업을 위해 가장 필요한 컨설팅이나 교육이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복수선택), 자신의 성향 파악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59.6%로 가장 높았으며, 근소한 차이로 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56.7%) 면접교육(55.5%)도 높았다. 이 외에도 직무분석 교육이 필요하다는 구직자도 32.6%로 비교적 높았다.
반면에 대학생들(127)이 선택한 취업컨설팅으로는 면접교육이 응답률 69.3%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도 63.0%로 높았다.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경우는 구직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성향 파악을 위한 교육이 가장 필요하다는 응답이 57.7%로 가장 많았으며, 다른 집단에 비해서 기업분석 교육에 대한 니즈도 20.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는 항목을 선택하게 한 결과(*복수선택), 면접 클리닉이 응답률 47.5%로 가장 많았으며, 근소한 차이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도 45.2%로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채용박람회와 멘토링이 각각 37.2%였으며, 캠퍼스 리크루팅(채용설명회) 25.2% 취업캠프 21.2% 산학협력 프로그램 16.0%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들이 취업이나 이직활동을 하면서 면접 시 가장 PR하고 싶은 부분으로는(*복수선택) 자신의 열정이 응답률 50.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경험 35.5% 장기 및 특기 16.7% 외모 8.9% 유머 6.4% 등의 순이었다.
또 면접 시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가장 묻고 싶은 질문으로는 기업의 비전에 대한 질문이 25.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직무 21.7% 복리후생 16.5% 연봉 16.4% 본인의 비젼 15.7% 상사의 성향 3.9% 등의 순이었다.
입사하고 싶은 기업 선택 시 가장 끌리는 기업의 조건으로는(*복수 선택) 복리후생(휴가, 직원혜택 등) 65.6%, 연봉도 65.0%로 가장 높았으며, 이 외에 기업(브랜드) 이미지 31.1% 직무 28.5% 기업의 규모 22.0% 업종 20.8% 등의 순이었다.
잡코리아 인재개발사업팀 박현희 차장은 채용절차 중 취업의 당락을 좌우하는 것이 면접이다. 구직자 역시 면접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마땅히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잡코리아는 구직자와 이직자 그리고 기업을 위한 박람회, 잡매칭, 컨설팅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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