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20명 면전 중심 전형 예정

한국전력은 올해 하반기에 신규채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정규직 611명(고졸 235명 포함), 청년인턴 1,103명 등 총 1,714명을 선발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신입사원 공채 323명을 비롯, 국가유공자, 로스쿨 변호사, 기타 경력직 등 총 42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한전은 채용연계형 청년인턴 제도를 활용하여 신입사원을 조기 선발함으로써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직무교육, 순환근무, 멘토링 등 다양한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후 신입사원이 회사업무와 조직에 연착륙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전은 전력수급 불안과 재무구조 악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고, 미래로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사업 분야에 필요한 우수 인재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전은 외국어성적, 학점, 자격증 등 ‘스펙’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지원자들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류심사 탈락인원을 최소화하고, 면접전형의 비중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전공필기 시험을 폐지하고 인·적성검사 및 면접 중심의 전형을 통해 구직자들이 대학생활은 물론 졸업후까지 별도의 취업 준비를 하는 등의 사회적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한전은 여성 및 지방인재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관련 채용 우대제도를 시행 중이다. 전체 채용예정인원의 일정 비율을 여성으로 선발하는 여성 채용목표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최근 3년간 여성 채용비율이 28.2%로서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 15.5%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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