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제왕’ 엘튼 존(66)이 맹장 제거 수술을 받고, 휴식기를 가진 뒤 다음달 2일 무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간) 엘튼 존이 지난주 맹장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의 대변인은 “엘튼 존이 모나코의 프린세스 그레이스 병원에서 맹장 제거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 전 그의 맹장은 '시한폭탄' 같았다”고 말했다.
존은 특히 지난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깊이 감동받았다”며 자신의 쾌유를 비는 카드와 메시지를 보내 준 팬들을 향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존은 지난달 맹장염 판정을 받고 치료를 위해 지난달 12일로 예정됐던 영국 런던 하이드파크 공연을 취소했다.
수술 후 휴식기를 가진 뒤 존은 다음 달 2일 런던에서 열리는 '브릿츠 아이콘 어워드(Brits Icon Award)'에서 복귀무대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