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대표이사 김선)가 에너지절약 차원에서 22일 소등행사에 동참한다.


회사 측은 오는 22일 '제1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행사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여 일정 시간 동안 매장의 불을 소등하는 행사에 함께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운동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참여하며, 22일 낮 2시부터 1시간 동안 에어컨을 끄거나 실내온도 2도 올리기 및 오후 8시 30분부터 35분간 전등끄기 등의 활동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낭비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카페베네는 행사가 진행되는 서울 광장 주변의 5개 매장(프레스센터점, 광화문구세군점, 경복궁역점, 소공동점, 무교사거리점)이 35분간 일부 조명을 소등하며, 자사의 스틱커피인 마노디베네 180개를 기증해 당일 서울 시청 앞 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본사가 위치한 청담본사점 역시 이번 행사에 동참하며, 앞으로 에너지시민연대의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활동에 대해 적극 참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22일 서울광장에서는 제 10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돕는 적정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제로 푸드코트 체험 전시가 열리며, 별빛 음악회, 나만의 부채 만들기, 서울 하늘 천체 관측 등 에너지와 문화가 결합된 활동들로 시민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한편, 카페베네는 지난 6월부터 자체적으로 전력을 줄이기 위한 실천 '10%의 에너지 나눔 캠페인'을 시행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매장 내 조명을 평소보다 10% 줄여 90%만 운영하고, 상대적으로 야외 온도가 높지 않은 오전 11시까지 매장 에어컨의 50%을 중지시켜 전력사용량을 줄였다. 또한 본사 직원들도 사무실 내 온도를 26도로 유지하고 냉방을 50%만 가동하며 에너지 절약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유난히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올 여름, 전국민적인 에너지 절약 노력 캠페인에 참가하게 되어 뜻깊다”며 “향후에도 소비자들과 함께 에너지의 날 뿐 아니라 365일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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