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스마트로 본사에서 알바천국-스마트로 POS 채용정보서비스 업무 제휴(MOU)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알바천국 방정철 실장, 스마트로 박춘수 대표이사.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KT 자회사이자 POS유통 전문업체 ‘(주)스마트로’와 채용정보 등록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16만5,000개의 스마트로POS 가맹점에 대해 아르바이트 구인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의 내용은 전국 각 사업장에 설치된 스마트로 POS에 ‘아르바이트 구인’ 신규 기능을 추가해 채용공고 등록, 관리, 인재 검색 등 알바천국의 주요 서비스를 컴퓨터로 접속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구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동안 회계, 주문, 매출관리 등을 위한 시스템단말기로만 사용됐던 POS에 국내 최초로 아르바이트 구인시스템을 접목해 차별화시킨 획기적인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의 도입 배경은 실제 POS를 사용하는 전국 가맹점의 니즈를 조사한 뒤, 가장 수요가 많았던 ‘아르바이트인력 구인서비스’를 POS 상에서 가능하도록 구현시킨 것이다. 사업주들은 인력 구인을 위해 그 동안 번거롭게 웹에 접속해야 했던 시간을 줄이고 사업장에서 일을 하면서도 손쉽게 구인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채용공고 등록’ 메뉴에서 인력에 대한 조건,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알바천국에 공고가 올라가며, ‘채용공고 관리’에서 수정, 마감, 재등록 등을 수행한다. ‘인재 검색하기’에서는 알바천국이 보유한 인력풀을 즉각적으로 검색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알바천국과 스마트로는 1차적으로 웹 기반의 고도화된 POS를 이용중인 7,00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도입하고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전국 16만5.000개의 전 점포로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알바천국 최인녕 대표는 “아르바이트 정보 서비스를 POS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최초로 시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웹과 모바일을 넘어서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신규 구인 채널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알바천국은 스마트로 POS와의 제휴를 기념해 11월 2일까지 채용공고 등록 시 알바천국 사이트 및 모바일 앱/웹에 즉시 게재되는 ‘즉시등록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첫 유료결제 시 인재검색 30건을 한달 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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