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윷놀이(세종대왕릉)

올해 추석 연휴엔 차례나 성묘를 마치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고궁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문화재청은 추석을 맞아 경복궁 등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추석날인 19일 하루 동안 무료 개방하고 추석 연휴 기간인 18·20일에는 한복을 입은 관람객에 한해 무료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창덕궁 후원 제외)

또 추석 연휴 중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한가위 맞이 문화행사를 마련하였다. 추석을 맞은 관람객들의 마음에 풍요로움을 더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문화행사로 ▲덕수궁에서는 경기민요 공연인 '덕수궁 가무별감, 얼씨구! 좋다! 잘한다!'(19일∼20일) 행사가 즉조당 뜰 앞에서 개최되고 ▲동구릉, 광릉, 홍유릉 등 조선왕릉(동부지구)에서는 전통 민속놀이(투호, 윷놀이 등) 체험과 전통차 나눠주기 행사가 진행된다.

또 ▲세종대왕릉과 칠백의총, 현충사에서는 전통 민속놀이(투호, 윷놀이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재청은 "추석 연휴에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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