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부산시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제5회 중국인 유학생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경남지역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문화 적응력을 높이고, 한국관광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한 행사로 이번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이번 행사는 약 500여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여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부산, 경남지역을 여행하면서 남녀 대학생들이 짝을 찾는 컨셉의 홍보영상을 제작, 상영했고, 부산대 교육학과 박사 중국인 유학생 방각 씨가 전하는 유익하게 유학생활하는 비법, 유학생 치안관리 담당경위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한국에서 안전하게 지내기 위한 방법 등이 소개됐다.

이밖에도 ‘CJ푸드빌’ 및 ‘사랑하면 춤을 춰라’ 소속 중국인 직원의 한국기업 직장생활 이야기 등을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한국생활에도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움이 되는 강연들이 준비됐다.

그 외에도 중고물품바자회, 한국여행홍보부스, 미용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콘서트 사전 행사로 진행되어 유학생들에게 재미를 더했다.

관광공사 한화준 중국팀장은 “지난 토크콘서트 개최를 통해, 유학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후, 이번 5회 토크콘서트는 부산시에서 개최함으로써 지방에 있는 유학생들과도 소통을 강화하고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향후에도 꾸준히 국내에 있는 6만여명의 중국인 유학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이들을 통한 한국문화의 이해 제고와 자유여행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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