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병무 관련 민원을 제기하고자 할 때 직접 병무청을 방문할 필요가 없게 됐다.

병무청(청장 박창명)은 정부 3.0, 국민행복, 국민중심 서비스 구현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병무청'을 2013년 10월 1일부터 병무청 홈페이지에 개설,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병무청'은 민원인의 고충민원 등을 해결하기 위해 병무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직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민원을 해결하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현역병 또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사람의 생계곤란 사유 병역감면 민원 △공익근무요원 등 대체복무자의 고충민원 △신경정신과 질환 분야의 반복귀가 민원 △기타 현장방문 서비스를 원하는 불만민원 등이다.

신청방법은 ‘병무청 홈페이지 → 민원마당→ 찾아가는 병무청’에서 가능하며, 접수된 민원에 대하여는 방문여부와 일정 등을 결정 후 병무청 직원이 현장에 직접 찾아가 상담과 서류 접수 등 민원을 해결한다.

그동안 병무청은 ‘찾아가는 생계곤란 병역감면 상담서비스(2008년)’, ‘현장을 찾아가는 민원해결 상담관제(2010년)’ 등 현장방문 민원상담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운영하여 민원을 해결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러나, 연간 500여만건의 수 많은 민원처리로 인해 불만민원이 계속 발생하고, 오프라인으로만 운영되는 일방향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민원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는 창구를 개설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 병무청은 직접 발로 뛰는 맞춤형ㆍ실용형ㆍ배려형의 쌍방향 현장민원 서비스를 통해 수요자가 질 높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팩트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