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리한나가 무명가수를 조롱해 도마위에 올랐다. 조롱받은 당사자 티아나 테일러는 “리한나는 사이버 일진이다”며 당황스러움을 전했다.
30일 외신 등에 따르면, 리한나는 지난 24일 티아나 테일러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한 영상을 본 뒤, 이를 조롱하는 답 영상을 게재했다.
그녀는 자신의 자산 가치는 9000만 달러이지만, 티아나는 50만 달러 밖에 되지 않는다며 조롱했다. 또한, 티아나와 비슷한 가발을 자신의 동료에게 씌운 뒤 이를 놀리는 영상을 게재했다. 리한나의 팬들까지 덩달아 티아나의 트위터 등에 조롱을 남기며 논란을 부추겼다.
이에 티아나는 “너무 당황스러웠다”며 “리한나는 이 문제가 이만큼이나 커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난 그녀가 사이버 일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리한나가 ‘일진’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다. 얻는 게 무엇일까”, “티아나 이번 논란으로 확실히 뜨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