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38개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미국산 활 랍스터를 마리당 990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홈플러스가 선보이는 랍스터는 최근 이마트, 롯데마트가 선보인 상품보다 20% 가량 큰 600g 내외 중량으로, 미국 동북부 대서양에서 항공직송 후 인천공항에서 각 점포로 직배송해 활력과 선도를 최대한 높게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랍스터는 살이 적고 활력이 떨어지는 8~9월 탈피기간을 거쳐야 더욱 활력 넘치고 살이 꽉 차오르게 되는데, 이 중에서도 중량이 큰 상품만을 엄선해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살을 맛볼 수 있게 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총 준비 물량은 5만 마리 규모이며, 더 많은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인당 구매 물량은 2마리로 한정했다.

홈플러스 수산팀 김성철 바이어는 “최근 일본 방사능 여파로 인한 수산물 소비 부진을 타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 어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11월에도 대규모 국내어종 기획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팩트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