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디바이스, 트라이퀸트 세미콘덕터 인수 발표

[팩트인뉴스]미국 주가는 큰 소식이 없는 가운데 기업의 인수와 합병(M&A)의 활기로 상승했다.


이날 주가는 오전에 올랐다가 막판에 하락해 S&P500지수는 장중 한때 기록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11.36포인트(0.6%)가 올라 1847.61로 마감했다. 이것은 1월15일이 도달했던 기록 1848.38에 근소하게 미달한 수치다.


다우존스지수도 103.84포인트(0.6%)가 올라 1만6207.14로 나스닥지수는 29.56포인트(0.7%)가 올라 4292.97로 마쳤다.


이날 반도체 제조기업 RF 마이크로 디바이스는 경쟁업체인 트라이퀸트 세미콘덕터를 15억60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1.22달러(21%)가 올라 7.03달러를 기록했다. 트라이퀸트도 2.41달러(26%)가 올라 11.64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남성의류 체인 조스.A.뱅크는 경쟁업체인 멘스웨어하우스가 인수가격을 올리자 주가가 4.99달러(9%) 올라 60.04달러를 기록했으며 멘스웨어하우스도 3.40달러(8%) 올라 48.5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주 반에 걸쳐 주가는 올들어 잃었던 수치를 사실상 회복한 셈이다.


S&P지수는 2월3일 중국과 터키 등 신흥시장에서의 불안으로 6%나 떨어지기도 했었다. 그러나 해외 시장의 혼란이 잠잠해지자 미국 주가는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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