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팩트인뉴스=이하연 기자]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테니스팀과 지역 최강 수원동호회팀의 테니스 첫 공식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정형돈과 성시경이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해 화제다.


이날 정형돈과 성시경이 맞붙은 상대는 테니스 구력 30년과 4년에 빛나는 김재권·권정아 부부였다.
구력 3년 차인 성시경과 정형돈은 경기 초반 공을 라인 아웃으로 넘기는 긴장된 모습을 보였으나, 정형돈이 김재권 선수의 서브를 백핸드 발리에 이어 초강력 스매시로 받아내는 등 지니어스 정의 모습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같은 정형돈의 활약에 유진선 해설위원은 정형돈은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들의 경기를 지켜보던 전미라 코치 또한 장하다고 소리쳤다.
또한, 성시경은 위력적인 서브로 실력자의 진면모를 톡톡히 보였다. 186cm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스핀 서브에 상대팀 선수들은 긴장했고, 서브로만 연속 3포인트를 따내며 실력자임을 증명했다.
성시경의 활약에 강호동은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라며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유진선 해설위원은 슬라이스 서브가 굉장히 좋다. 선수 못지않은 서비스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성시경의 서브 공격 이후 네트에 공을 내리꽂는 정형돈의 플레이가 이어지자 유진선 해설위원은 서브와 스매시로 작전을 잘 짜고 나왔다. 좋은 서비스로, 좋은 스매시를 연결해내는 좋은 작전을 보여줬다며 두 사람의 완벽한 팀워크에 극찬했다.
이날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성시경이 원래 테니스 즐겨하는 것은 알았지만 이 정도 실력일 줄은 몰랐다”, “형돈이와 시경이 의외로 호흡 잘 맞네등으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1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팩트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