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박길재 기자]커피전문점의 모바일과 연계한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9일 커피전문점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EDIYA COFFEE)·드롭탑(Cafe DROPTOP)·달콤커피 등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주문, 결제가 가능한 SK플래닛의 '시럽 오더(Syrup Order)' 서비스를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도입된 시럽 오더 서비스는 고객이 시럽 오더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원하는 음료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매장에서 줄을 설 필요 없이 편하게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이들 커피전문점 매장 500m 인근에 있는 고객은 언제든지 주문 가능하며, 시럽 오더를 통해 주문한 후 결제하면 결제 내역과 대기 번호가 전달되고 메뉴가 완성되면 픽업 알림이 전송된다.
알림을 받으면 고객은 매장 직원에게 영수증 또는 알림 화면을 보여주고 메뉴를 받으면 된다. 시럽 오더를 통해 주문을 완료하면 주문요청’, ‘음료제작’, ‘픽업알림등의 진행과정을 순차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현재 서울과 판교지역 일부 매장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SK플래닛은 앞으로 유명 커피 브랜드와의 제휴를 진행해 연말까지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드롭탑 관계자는 주문 대기 시간을 단축시켜 고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SK플래닛의 시럽 오더를 도입하게 됐다드롭탑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5월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사이렌 오더를 선보였다. 사이렌 오더란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편리하게 음료를 선택하고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 주문 시스템이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 관계자는 “‘사이더 오더를 통해 주문 대기 시간이 줄어들면서 고객 편의와 서비스 만족도가 더 높아졌다사이렌 오더 등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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