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연합군 고위 회담 개최

▲ 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이슬람 국가(IS)'를 패퇴시키기 위한 국제 연합군의 노력은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케리 장관은 지난 3일 브뤼셀의 연합군 고위 회담에서 "연합군은 이길 때까지 싸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약 60개국의 외무장관들이 회동했다.
케리 장관은 같은 날 나토 본부에서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도 따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알아바디 총리는 "이라크는 중동에서 IS와 맞서 싸우는 유일한 국가"라며 “IS 격퇴를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해 달라고 전했다.
알아바디 총리는 나토에 이라크 국방력 강화를 위해 협조해달라고 공식 요청할 방침이며 나토는 제안이 들어오면 28개 회원국이 이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군 주도 속에 연합군은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에 대한 공습을 실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란의 F-4 팬텀 전투기가 이라크 공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IS는 수니파 세력이며 이란은 시아파 종주국이다.
저작권자 © 팩트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