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이지현 기자]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3루수(5번타자)로 선발출전한 강정호는 5타수 1안타에 볼넷 하나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3으로 지고 있던 1회말 2사에 첫 타석에 들어가서 상대 선발투수 마이크 펠프리의 싱커를 내야로 쳐냈다. 하지만 후속타자 페드로 알바레즈의 삼진으로 잔루에 그쳐야 했다.


4회말에는 내야땅볼로 7회말에는 라인드라이브가 상대 중견수 애런 힉스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면서 물러나야 했다.


8회말 앤드류 매커친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3-3까지 따라온 상황에서 1사 2루에서 강정호는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투수 블레인 보이어의 슬라이더를 쳐냈으나 내야플라이로 또다시 물러났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11회말에는 투수앞 땅볼로 물러났고 4-3으로 밀리던 13회말 강정호는 상대 마무리 글렌 퍼킨스의 포볼로 간만에 1루를 밟았으나 알바레즈의 삼구 삼진으로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미네소타와 연장 13회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4-3으로 패해 (18승)22패를 기록했으며 강정호의 타율은 0.320에서 0.313으로 하락했다.


저작권자 © 팩트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